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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100% 재생에너지 사용 달성.. 미국, 유럽,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43% 감소, 제조 폐기물 63%(76,000 톤)을 자원 순환에 활용

    인텔의 재생에너지 이미지
    인텔은 CSR(사회적 책임) 보고서에서 2023년도에 지속가능한 제조를 위해 전 사업장에서 99%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인텔의 반도체 사업장들이 속속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기준치 대비 Scope 1 및 Scope 2 온실가스 배출량을 43% 감소시켰다. 2021년부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공급망의 조치로 인텔 공급망에서 약 9%의 배출을 방지할 수 있었다. 여기에 또한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의 63%에 달하는 76,000톤을 자원 순환에 활용하고 있다.

    인텔(Intel)이 최근 발표한 2023-24년도 “인텔 CSR(사회적책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인텔은 미국, 유럽,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했고, 코스타리카 사업장에서도 100%에 근접하고 있다. 이로써 인텔의 전 세계 재생에너지 총량은 99%에 이르고 있다. 또한, 인텔은 2019년 기준치 대비 Scope 1 및 Scope 2 온실가스 배출량을 43% 감소시켰다. 2021년부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공급망의 조치로 인텔 공급망에서 약 9%의 배출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인텔은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및 공급망 비즈니스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인텔은 계속 진화하는 AI가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3년 인텔은 최신 혁신과 새롭게 등장하는 위험을 반영하여 책임 있는 AI 전략과 원칙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미래 인력을 위한 AI 프로그램(AI for Future Workforce Program)을 통해 AI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16주, 총 64시간 과정의 AI 응용 윤리 및 지속 가능성을 위한 AI 과정 관련 커리큘럼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공급망은 복잡하며 변동이 많다. 인텔의 공급업체 책임 프로그램에는 공급망 전반에 걸친 인권 존중이 포함되어 있다. 인텔의 2030년까지의 목표 중 하나는 계약 업체 및 고위험 공급업체들 100%에서 인권 존중을 보장하는 것이다. 2023년에 인텔은 감사 및 평가를 통해 공급업체 중 25%가 기대치에 충족했음을 확인했다. 인텔은 또한 상위 공급망 업체들뿐 아니라 고위험으로 확인된 모든 공급업체의 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하도록 2030년 목표를 업데이트했다.

    2040년까지 순제로 스코프 1 및 2 온실가스(GHG) 배출 달성하고, 2050년까지 순제로 업스트림 스코프 3 온실가스 배출 달성 목표

    특히 인텔은 에너지 및 물 절약,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 고객과 다른 사람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인텔은 조직이 성장하며 기후, 물, 폐기물의 3 가지 주요 영역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인텔은 더욱 지속가능한 컴퓨팅을 만들어 나가고자 제품,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서 지속가능성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텔의 2030년 목표 중 하나는 클라이언트 및 서버 프로세서의 에너지 효율성을 10배 높이는 것이다.

    인텔은 인텔의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13th Gen Intel® Core™ mobile processors),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Intel® Core™ 14th Gen desktop processors), 인텔 ® 코어™ Ultra 모바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mobile processors) 및 5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5th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의 에너지 효율적인 코어를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인텔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상당한 투자와 조치를 통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줄여 왔다”며, “제조 생산량의 증가와 제조 공정 기술의 복잡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6년 최고치에 비해 Scope 1 및 2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을 78%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온실가스 절대량의 감소를 의미하게 되었고, 지난 10년간 누적 Scope 1 및 2 온실가스 배출량의 82%를 방지했다는 평가다.

    또한 인텔은 기술의 힘과 디지털 세계의 차세대 가능성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구상을 실천하고 있다.

    인텔 재단(Intel Foundation)과 직원은 지속적인 자원 봉사와 기부에 힘쓰고 있다. 인텔의 직원은 2023년에 100만 시간 이상 자원 봉사를 했으며, 누적으로는 380만 시간을 봉사하며 인텔의 2030년 목표인 1,000만 시간 달성에 기여했다. 1988년 설립 이후 인텔 재단은 프로그램과 STEM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외 계층에 8억 19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팻 겔싱어(Pat Gelsinger) Intel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 Intel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 Intel CEO는 최근의 광범위한 디지털화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추진력을 얻고 있다면서, “인텔은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삼아 AI 시대를 위해 설계된 세계 최초의 시스템 파운드리인 인텔 파운드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2023년 인텔은 전 세계 사업장에서 99%의 재생 가능 전기를 사용”했고, “공급업체, 고객 및 업계 동료와 협력하여 차세대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최근 수 년 간의 심각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엄청난 경제 혼란을 지적하고, 이는 “반도체 제조의 80%가 여전히 아시아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급망 유연성과 탄력성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제조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속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의 50%를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하겠다는 것이 인텔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겔싱어 인텔 CEO는 인텔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설계 및 제조업체 중 하나”라며, “가치 사슬 안팎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여기에는 책임 있는 광물 조달을 옹호하고,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모든 곳에서 인권을 옹호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약속을 공급업체로 확대하는 동시에 AI 시대에 번창할 수 있도록 인력에 투자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ASI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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