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 글로벌 시험인증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 MOU
한국로봇산업협회(KAR; 회장 강철호)가 국내 로봇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기능안전성(Functional Safety)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전망이다.
로봇협회는 지난 10월 11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과 ‘글로벌 시험.인증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식(MOU)를 채결했다고 밝혔다.
기능안전성(Functional Safety)이란 운용자 오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고장, 환경적 변화 등에 대한 안전한 관리를 포함해, 주어진 입력에 대하여 정확한 동작을 보장하는 안전관련 시스템 및 장비에 의존하는 강화된 안전성이 보장되었음을 의미한다. 예기치 않은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 평가 방법이다. 이는 시스템 및 장비 운용에서 작업자 안전은 물론 시스템(장비)의 안전까지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협회는 국내 로봇 업체들을 대상으로 로봇에서 필수적인 안전인증으로 알려진 기능안전성(FS) 인증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에서는 1)기능안전성 분야, 2)안전 및 실증지원, 3)로봇.스마트 가전 분야에 대한 글로벌 시험.인증 분야에서 고객 만족, 신뢰성 향상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스톱 글로벌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로봇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로보월드’가 10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14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