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헝가리 체글레드에 전기자동차용 고전력 반도체 모듈 생산을 위한 새로운 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는 1억 유로가 투자됐으며, 헝가리 정부의 보조가 추가됐다.
새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체글레드 공장에 275명의 직원이 증가하여 약 1,600명의 직원이 일하게 될 것이다.
인피니언의 COO인 륏허르 베이뷔르흐(Rutger Wijburg)는 “인피니언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력하고자 한다. 탈탄소화와 디지털화가 인피니언 반도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다. 체글레드는 이미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새 공장은 전기차 용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인피니언은 e-모빌리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투자를 계속해 왔다. 현재 인피니언은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적인 반도체 회사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e-모빌리티의 성장은 앞으로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2027년에 이르면 완전 또는 부분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을 채택한 자동차가 신차 생산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은 “2021년에 생산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두 대 중에서 한 대는 인버터에 인피니언 반도체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