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와 현대자동차·기아는 디지털 혁신과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협력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멘스를 우선협상대상자 및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플랫폼으로 구성된 지멘스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와 Teamcenter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대자동차·기아는 기존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대안들을 평가한 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선정함으로써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채택하게 됐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핵심 파트너인 지멘스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멘스와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번 기술 협력으로 설계 방법을 수립하고, 모든 자동차의 수명 주기를 비롯해 생산, 구매, 협력 연구, 개발과 같은 관련 프로세스 및 활동을 고려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외에도 지멘스는 현대자동차·기아가 공급 네트워크 전반에서 지멘스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사용 및 운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토니 헤멀건 (Tony Hemmelgarn)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CEO는 “많은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기아도 사업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멘스가 차세대 제품 개발 혁신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멘스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함께 모빌리티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