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와 아우스터, 라이다 기술의 혁신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
자일링스가 고분해능 라이다(LiDAR: Light-Detection and Ranging) 센서 분야의 혁신가이자 세계적인 선도기업인 아우스터(Ouster)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고분해능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 차량과 산업용 로보틱스, 드론 분야에서도 장애물 탐지, 위치확인, 인지 기능을 위한 핵심 센서로 라이다를 채택중이며, 라이다 센서는 안전한 자율항법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IHS 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25년까지 라이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로보택시(Robotaxi) 시스템 분야에서만 무려 10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차량과 산업용 로보틱스, 드론 분야에서도 장애물 탐지, 위치확인, 인지 기능을 위한 핵심 센서로 라이다를 채택하고 있다.
자일링스는 아우스터가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키고, 로보틱스 및 자동차 로보택시와 같은 15개의 다양한 시장에 제공되는 새로운 유형의 기술인 ‘확장 가능한 디지털 멀티빔 플래시 라이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우스터는 다른 솔루션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대로 업계 최고의 해상도를 갖춘 센서를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고집적 설계 기반의 자일링스 디바이스로 구동되는 128 라인의 디지털 광시야 라이다 센서 3종을 최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아날로그 라이다는 내부에 수천 개의 개별 부품을 가지고 있는 반면, 아우스터의 디지털 라이다는 이러한 수천 개의 광학기계 부품들을 고유의 단일 ASIC 안에 통합했다.
아우스터의 확장 가능한 디지털 멀티빔 플래시 라이다 기술은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 회사의 새로운 OS0-128 센서는 초당 260만개의 데이터 지점을 생성하며, 업계 선도적인 수직 시야각은 90도에 이른다. 아우스터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독보적인 가치는 순수 데이터 출력량이 카메라 이미지와 유사하지만, 각 픽셀 내부에 깊이와 신호, 주변 데이터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아우스터 고객들은 어떠한 센서 융합이나 사전 프로세싱을 하지 않고도 3D 및 2D 접근방식의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센서는 초당 260만개의 데이터 지점을 생성하는데, 이러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자일링스 적응형 실리콘의 프로세싱 성능이 필요하다. 아우스터는 출하량 기준으로 북미 지역에서 자일링스의 상위 5대 라이다 고객 중 하나이며, 자일링스는 처음부터 이 회사의 핵심 공급업체였다. 자일링스는 포인트 클라우드 전송, 신호 프로세싱, 포인트 클라우드 머신러닝 가속 등을 통해 아우스터를 비롯한 라이다 센서 아키텍처에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자일링스는 “라이다 기술은 로봇 및 자율주행 차량의 센싱 제품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고 밝히고, “아우스터와 함께 성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포스트메이츠(Postmates) 및 아이드라이버플러스(iDriverPlus)와 같은 모빌리티 혁신기업과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 및 아이크(Ike)와 같은 자동차 회사들이 안전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