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예정되었던 SIMTOS 2020 (제19회 서울 국제 생산제조기술전시회)가 코로나19의 국내는 물론 글로벌한 확산심화로 10월로 연기됐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3월 3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10월 5일~9일로 연기하영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협회측은 행사 이벤트에 대한 정상 운영이라는 정부의 권고에 따라 정상 개최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정부가 2월 23일 감염병 의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옥내외 시설에서의 집단행사나 행위에 대한 자제를 권고”함에 따라 연기를 결정했다.
특히 SIMTOS2020 전시회는 전시회 규모도 상당하지만, 전시품 자체도 크고 무거운 제품들이 많다. 여기에 해외에서의 운송도 많은 특성이 있다. 이에 협회측은 “국내·외 참가업체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제품생산 및 운송에 차질을 빚는 등 전시회 참가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연기 이유를 전했다.
다음은 SIMTOS2020 주최측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밝힌 공고 전문이다.
SIMTOS 2020 개최 연기 안내 SIMTOS 2020 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 및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사항을 준수하고, 참가업체 및 참관객, 그리고 협력업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SIMTOS 2020(3/31~4/4)을 정상 개최코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난 2월 23일(일) 정부는 감염병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 옥내외 시설에서의 집단행사나 행위를 자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또한, SIMTOS 2020 국내·외 참가업체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제품생산 및 운송에 차질을 빚는 등 전시회 참가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참가업체, 바이어 및 참관객 그리고 전시 관련 협력업체 관계자분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여 SIMTOS 2020을 10월 5일(월)~10월 9일(금)으로 연기 개최키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까지 SIMTOS 2020 전시회 참가를 준비해 오신 참가업체 대표님과 담당자분들, 전시회 참관을 계획하신 많은 바이어 및 참관객, 그리고 협력업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득이한 전시회 연기에 대한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SIMTOS 관계자분들과 함께 극복하고, 생산제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SIMTOS 전시회로 10월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전시회 개최 관련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