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절삭조형, 금속소재, 측정기, 후가공기 등 전시품목 지속 확대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층제조기술인 3D 프린팅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D 프린팅은 제조업에서도 신제품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제조단가와 프로세스 다운타임을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을 통해 연간 23%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츠앤드마켓츠(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세계 3D 프린팅 시장은 2018년 90억 달러에서 오는 2024년에는 34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 융합화 되는 전 세계적인 추세는 가장 보수적인 산업으로 여겨지던 산업 각 분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3D프린팅이라고 불리는 적층제조 기술이다.
세계 5대 적층제조 전문 행사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5홀)에서 개최된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2013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보스톤, 시드니, 뒤셀도르프, 뭄바이, 상파울로 등 세계 10여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3D프린팅 전문 행사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회의 경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미국 3DR홀딩스(3DR Holdings)와 국내 킨텍스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제조 기술의 진보(New Era of Advanced Manufacturing)’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3D프린터, 3D스캐너 등 하드웨어 뿐 아니라 3D모델링 및 CAD/CAM 소프트웨어, 금형, 측정기, 절삭조형, 후가공기 등 다양한 선진 제조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4년 연속 실버 스폰서로 참가하는 한일프로텍(저먼렙랩)을 비롯하여 미국 폼랩스(Formlabs), 그래피, 프로토텍, 에이엠코리아, 파트너스랩, 크레아텍, 드림티엔에스, 현우데이타시스템, 극동중앙연구소, 스틱, 시그마정보통신, 한일산업사 등 주요 참가업체 100개사(300부스)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
행사 주최 측은 “세계 최대 적층제조 미디어(3DPrint.com), 리서치 전문기관(SmarTech)과의 협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적층제조 전문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시회 조기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35%에 달하는 얼리버드 할인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국제 전시사무국(031-995-8074) 혹은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