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Xilinx)가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고품질 고효율의 비디오 기능을 제공해 나갈 전망이다.
자일링스는 이를 위해 엔지코덱(NGCodec)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엔지코덱은 강력하고 차별화된 비디오 인코딩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로, 자일링스의 가속 플랫폼 상에 구현될 경우 시장의 다른 솔루션 보다 낮은 대역폭 요건으로 탁월한 비주얼 품질을 제공한다.
H.265/HEVC, VP9을 비롯해 곧 출시될 AV1과 같은 엔지코덱의 기술은 최신 클라우드 비디오 인코딩 표준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비디오 스트리밍은 인터넷 트래픽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5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비디오 프로세싱 시장은 2023년까지 유효시장(SAM)이 16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클라우드 비디오 프로세싱 분야는 자일링스가 주력하는 핵심 시장이 될 것이다.
엔지코덱은 상위 클라우드 비디오 스트리밍 공급업체들이 인정하는 기업이다. 트위치(Twitch)는 지난해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Xilinx Developer Forum)에서 자일링스 플랫폼 상에 엔지코덱 VP9을 구현한 후 이에 대한 탁월한 결과를 라이브로 시연한 바 있다.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