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28일, 킨텍스에서 글로벌 선진제조 전시회로 확대 개편
3D프린팅 하면 플라스틱 컵이나 피규어 제작 정도로 인식하거나 21세기 미래의 기술로만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업분야 종사자들 마저도 제조, 의료, 쥬얼리 등 일부를 제외하면 3D프린팅이 혁신적인 기술임에는 동의하지만, 정확한 용도와 사용처까지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오는 6월 26-28일 사흘간 킨텍스(5홀)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는 우주항공, 자동차, 메디컬, 덴탈, 금형, 건축, 쥬얼리, 패션 등 전 세계 각 산업분야에서 활용 중인 적층 제조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조 기술의 진보(New Era of Advanced Manufacturing)’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용·대형·메탈 장비, 3D스캐너, 계측기, 제조 소프트웨어(CAD/CAM/CAE), 프린팅 재료, 금형, 절삭조형(CNC), 하이브리드 조형기 등 다양한 선진 제조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문 전시회는 저먼 렙랩(German RepRap), HP, 유니온테크(Union Tech), 3D시스템즈, EOS, 데스크톱메탈(Desktop Metal), 트럼프(Trumpf) 등 대형·산업용 장비 뿐 아니라 샤이닝쓰리디(Shining 3D), 칼리온, 온스캔스 등 3D스캐닝 전문 기업, 크레아폼(Creaform), 드림 T&S을 비롯한 역설계, 계측 전문 기업 그리고 퓨전테크, 메디컬아이피 등 3D모델링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3DR홀딩스의 앨런 메클러(Alan Meckler) 회장은 “대한민국이 제조 선진국인데 반해 적층제조 기술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올해 컨퍼런스 연사로 초청되는 GE, HP, Siemens, BASF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활용 사례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아이씨엔매거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층제조 기술의 국내 보급과 적용 기술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에 공식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본 행사는 5월 이내 부스 신청할 경우, 조기등록 할인가를 제공한다. 전시회 및 컨퍼런스 발표 기회 등 관련 문의는 국제 전시사무국(031-995-8074) 혹은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