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및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솔루션 전문기업들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활성화 전략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 제조를 구현하는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 업체인 로크웰 오토메이션(한국대표 최선남)은 세이브더칠드런에 신생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털모자를 전달하고, 미혼모 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참여형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여성 리더십 위원회 PWC (Professional Women’s Council : 이하 PWC)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사망하는 전세계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해, 직접 만든 털모자를 전달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PWC 회원들이 직접 만든 털모자는 세이브더 칠드런을 통해, 올해 3월 아프리카 우간다와 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저체중이나 영양이 부족한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 구입한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키트 수익금은 아동을 위한 해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겨울 로크웰 오토메이션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과 아기용 기저귀를 구세군 두리홈에 전달한 바 있다.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는 2월 2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사용 가구원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지멘스㈜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50여명은 이날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1만 4천여장에 달하는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영하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기초생활수급가정,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차상위가구 등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지멘스는 지난 2013년부터 같은 지역에서 꾸준히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가져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6천만 원으로 약 11만장의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어르신 2000여명에게 식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산업용 네트워크 및 제어기기 전문 개발업체인 여의시스템(대표 성명기)는 2012년부터 아프리카 마을 주민을 위한 식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케냐 우물파기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여의시스템은 지금까지 케냐 타나 리버 지역 5개 마을, 1개 학교에 3,115명 주민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이 제조산업 및 에너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연장선상에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 및 고객 충성도 또한 높다. 이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 공모전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기업도 생겨났다.
또한 송년회 및 직원회식을 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등 직원 및 노동자 자치 단체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대한 추진과 노력도 늘어나고 있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