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가 IBM의 자동차 레이더용 mmWave 기술을 인수하고 자동차 센싱용 이미지 센서 포트 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온세미컨덕터는 7일 IBM의 하이파(Haifa) 리서치팀에 의해 개발된 자동차 레이더 애플리케이션용 mmWave 기술을 인수하고 라이센싱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설립될 이스라엘의 새로운 디자인 센터는 온세미컨덕터의 이미지 센서 그룹 자동차 솔루션 부서에 소속되며, 이스라엘 하이파(Haifa)에 위치한 이 디자인 센터는 해당 전문 인력 및 장비를 비롯해 연구 시설 및 지적 재산권 모두를 즉시 가동할 예정이다. 엄격한 European ETSI 표준을 따르는 이 팀의 Eband 설계는 칩셋 기반의 Fixed Beam Silicon용 고출력 전력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레이더는 차세대 자율 주행에 필요한 가시거리가 나쁜 경우에도 거리 및 물체 속도 측정에 뛰어나기 때문에 센싱 카메라에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한다. 온세미컨덕터는 이 기술들을 결합해 정확성과 자동차 안정성 개선에 필요한 센싱 기술이 많이 사용되는 센서 융합 트랜드에 보다 경쟁력 있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온세미컨덕터 이미지 센서 사업부 선임부사장인 타너 오즈셀릭 (Taner Ozcelik)은 “당사는 이번에 인수한 레이더 기술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카메라 부착 기기 시장의 급증하는 추세보다 더 신속하게 자동차 센싱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차세대 ADAS을 비롯해 완전 자율 주행 솔루션에 필요한 고객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각종 센싱 제품과 기술을 더 다양하게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