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플랫폼 전문 기업 에스피테크놀러지㈜(대표 채현종)가 한국휴렛팩커드(이하 ‘한국HP’)와 클라우드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의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스택(Openstack)과 오픈소스 중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시하고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특히 에스피테크놀러지㈜가 보유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기술과 한국HP의 클라우드 솔루션인 힐리온(Helion) 클라우드 시스템을 결합해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로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피테크놀러지㈜는 2013년부터 오픈스택(Openstack) 기술 확보에 집중하여 최근 NFV-MANO 규격 기반 가상화 자원 관리 솔루션을 이동통신사와 개발하고, 국내 주요그룹 대상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에스피테크놀러지㈜ 정정문 상무는 “양사는 이미 실무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는 성공 경험을 쌓았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IT 인프라 혁신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HP 박관종 상무는 “클라우드는 아이디어 경제(Idea Economy)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최근 들어 여러 국내 기업에서 하이브리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파트너사와 함께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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