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상호이익 법인 HDMI 포럼(HDMI Forum, Inc.)이 4월 17일 HDMI® 사양(Specification)의 2.0a 버전의 완료와 출시를 발표했다. 기존의 HDMI 2.0 채택사(Adopters)는 HDMI 채택사 엑스트라넷(HDMI Adopter Extranet)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사양은 HDR 포맷 전송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되어, 동시에 이미지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 모두에 대해 더 상세한 디테일을 가능하게 하여 향상된 화질을 제공한다. HDR 관련 업데이트는 CEA(미국가전협회)가 최근 발표한 HDR 정적 메타데이터 확장(HDR Static Metadata Extensions)의 업데이트 버전인 CEA-861.3의 참조를 포함한다.
HDMI 포럼 회장 로버트 블랜차드(Robert Blanchard)는 “우리는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HDR이 중요한 기능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인식했다”며 “HDR에 대한 우리의 지원은 800+ HDMI 2.0 채택사들이 HDR을 포함하고 전체 HDMI 생태계에서 상호운용성을 유지할 시장의 주력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CEA 확장의 발표와 함께 HDMI 포럼은 HDMI 사양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선도적인 CE(소비자가전) 표준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놀드 브라운(Arnold Brown) HDMI 포럼 이사위원회 회장은 “HDR의 추가로 HDMI 사양은 할리우드 콘텐트를 위해 계획된 최신 포맷 및 기술 지원의 역사를 지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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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포럼, HDMI 2.0a 사양 발표… HDR 포맷 전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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