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2013년 5월 31일(금)부터 6월 7일(금)까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31차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품종보호 정보처리 실무기술회의(TW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UPOV 기술위원회에 속한 6개 분야별 실무기술회의 중 하나로 식물신품종 등록심사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및 재배시험 통계분석 관련 심사기준을 논의한다.
분야별 실무기술회의 분야는 농작물, 채소, 과수, 화훼, 분자생물, 품종보호 정보처리가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 UPOV 5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실무기술회의활동을 통해 국내 제도운영 현황의 국제적 홍보와 품종심사의 전문성 제고 및 국제회의 참가경험을 통한 심사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UPOV 20개 회원국의 40여명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품종보호 정보 및 품종특성 기술에 관한 D/B 개발, 전자출원시스템의 회원국 간 조화, 식물특성 이미지분석 등에 대해 논의한다.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UPOV 회원국의 정보화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품종보호 정보처리에 관한 선진기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국립종자원 및 산림청, 국립수산과학원의 품종보호 전문가들이 동참한다.
이와 더불어, 신품종 재배심사시 품종 간 구별성 검정을 위해 활용하는 통계워크숍 연계로 국내 출원품종 심사체계의 정밀성 향상 등 심사역량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송고. 성남벤처넷 지식포털 www.snventu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