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듀이트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휴를 맺고 통합 솔루션 보급과 EtherNet/IP 네트워크 도입 촉진에 나선다. 팬듀이트(Panduit)는 데이터센터 중심의 사업에서 제조현장으로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추진될 전망이다.
Panduit/로크웰 오토메이션 협업 데모 소개 비디오
세계 최고의 산업 자동화 업체 로크웰 오토메이션(www.rockwellautomation.co.kr)과 세계적인 인프라 솔루션 개발/판매업체 팬듀이트(www.Panduit.co.kr)은 모두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유명하다. 이들 두 회사가 함께 리스크 감소, 신뢰도 향상, EtherNet/IP 솔루션과 아키텍처의 성공적 구현을 실현해 줄 통합 솔루션 판매에 나서 주목된다.
두 회사는 최적화된 물리적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과 자동화와 IT간 효과적 협업, 전 세계 고객을 위한 통합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팬듀이트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Cisco 같은 업체와 협력해 고객을 도와 최초 설계부터 유지보수, 운영에 이르는 배치 전 과정에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로직 아키텍처를 원활하게 통합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탐 도노반(Tom Donovan) 팬듀이크 본사 사장은 “팬듀이크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기술과 아키텍처는 공통점이 많아 두 업체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네트워크 설계와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다.”과 말하고, “양사의 능력이 합쳐지면 리스크와 운영비 감소, 출시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맥더맷(John McDermott)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양사 공통 고객은 각자 산업 환경에 맞는 튼튼하고 안전하며 미래 지향적인 이더넷 인프라를 원한다.”고 밝히고, “양사가 힘을 합치면 변형되지 않은 단일한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인 EtherNet/IP를 활용한 논리적, 물리적 인프라 솔루션과 아키텍처를 폭넓게 공급할 수 있어 현재 산업용 네트워크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성능과 관리 능력,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산업IT 분야 리서치 및 컨설팅 업체인 오승모 아이씨엔 대표는 “그 동안 팬듀이트는 IT 시장 및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인더스트리라는 대규모 시장을 새롭게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시스코가 인더스트리 현장을 보는 관점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로크웰오토메이션-팬듀이트-시스코로 이어지는 강력한 고리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IT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EtherNet/IP라는 단일 네트워크를 통한 수직적 통합이 진행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인더스트리 분야에서의 새로운 사업 방향은 단품의 판매에 나서는 것이 아닌 공장 및 플랜트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솔루션을 미리 스펙-인하는 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우선 협업의 초점은 물리적 구현의 통합에 맞춰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동시에 적용 사례와 산업 표준을 도입하고 제조 및 IT 컨버전스를 촉진할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원활한 아키텍처 배치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아이씨엔 김철민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