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감축부터 청년 교육까지…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모델 제시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글로벌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자사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임팩트(SSI)’ 프로그램의 2024년 성과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7.55점을 기록, 목표치 7.40점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기후 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있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억7,900만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지원했으며, 이는 자사 에너지 절약 솔루션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수치다.
사회 공헌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이어졌다. 청소년 대상 에너지 효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82만4,000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으며, 2025년 목표인 100만명 교육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전 세계 5,340만명에게 깨끗한 전기를 공급하는 등 에너지 접근성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크리스 레옹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 현실로 나타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아프리카 지역의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개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