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A 2025 참가 통해 세계 무대에서 최신 기술 첫 공개
전방향 이동·모듈 연동성 강화
AI 개발 최적화 플랫폼으로 도약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대표 이정호)가 차세대 이동형 양팔로봇 ‘RB-Y1’에 적용된 혁신 기술을 ICRA 2025(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 2025)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기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하는 ‘메카넘 휠 시스템’과 다양한 모듈을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는 ‘RB-Y1 통합형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다.
메카넘 휠 시스템은 휠 자체가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RB-Y1이 복잡하고 제한된 실내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물류, 연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 경로의 유연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산업용 로봇 수준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에 사용된 핵심 부품을 적용해 산업용 로봇 수준의 신뢰성과 성능을 구현한 것. 자가충돌 방지 및 무게 중심 제어 등 안전 기능도 탑재됐다.
RB-Y1 통합형 SDK는 IMU, LiDAR, 그리퍼 등 다양한 외부 모듈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자가 연구 목적에 따라 로봇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 적용 및 테스트 과정에서 높은 확장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MIT, UC버클리, 워싱턴대 등 글로벌 AI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들로부터 선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RB-Y1은 한 팔당 7축 자유도를 가진 양팔, 6축 자유도의 외다리, 바퀴형 이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연구 및 개발용 로봇이다. 2024년 첫 공개 이후 MIT, UC Berkeley, 워싱턴대 등 세계 유수 대학과 글로벌 기업들에서 실제 연구 프로젝트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CTO는 “RB-Y1은 전 세계 AI 연구자와 개발자를 위한 최적화된 로봇 플랫폼”이라며, “이번 신기술로 글로벌 이동형 양팔로봇 시장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ST 연구실 당시 개발된 휴보(Hubo)를 기반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시카고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과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시장 대상 유튜브 영상이 누적 247만 뷰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RB-Y1의 강점
최고 수준의 기동성: 메카넘 휠 시스템 등 첨단 이동 기술로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로운 전방향 이동이 가능
확장성과 유연성: 통합 SDK를 통한 다양한 모듈 연동 및 AI 알고리즘 적용의 편의성
연구·개발 최적화: 7축 양팔, 6축 외다리 등 고자유도 구조와 커스터마이징 지원
글로벌 신뢰성: 세계 유수 대학 및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 도입 및 선주문
지속적 기술혁신: ICRA 등 세계적 무대에서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공개하며 기술 리더십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