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DRAM·HBM 기술 주도할 첨단 소재 전략 논의… 글로벌 전문가 한자리에

반도체 소재 시장이 AI 및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략적 소재 컨퍼런스 SMC Korea 2025이 5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첨단 소재 기술의 미래를 조명한다.
반도체 소재 시장, 사상 최대 성장 전망
SEMI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반도체 소재 시장은 전년 대비 3.8%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711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AI·HBM(고대역폭 메모리) 제조를 위한 첨단 소재 수요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2대 세션으로 집중 논의
행사는 ▲3D DRAM/CFET 기술과 소재 혁신(세션 1), ▲HBM 공정용 차세대 소재 로드맵(세션 2)으로 구성된다. 세션 1에서는 삼성전자, imec, 한양대 등이 3D 적층 메모리 기술의 과제를 논의하고, 세션 2에서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SK하이닉스 등이 ALD 검증·웨이퍼 결함 제어 등 실용적 이슈를 다룬다.
실시간 토론과 네트워킹 강점
특히 패널 토의를 통해 청중과 연사 간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반도체 소재 생태계 협력 기회도 마련된다. SMC Korea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HBM·AI 반도체 시대의 소재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SMC Korea 2025는 5월 7일(수)까지 사전등록 시 특가로 참여가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SEMI Korea가 주관하고, 동우화인켐, 듀폰, TEMC, JSR, 동진쎄미켐, 인테그리스, 헌츠맨, SK트리켐, 에어리퀴드, 유피케미칼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