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5%의 조직이 자동화된 테스트와 수동 테스트의 조합을 사용 중
테스트 작업 자동화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테스트 담당자의 절반 이상이 향후 3년 이내에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복잡한 테스트 통합에 나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포레스터(Forrester)에 의뢰해 테스트 작업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동화 및 인공 지능(AI)을 이용한 테스트 복잡성 극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화를 채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으며, 75%의 조직이 자동화된 테스트와 수동 테스트의 조합을 사용하고 있지만, 완전히 자동화된 곳은 11%밖에 없었다. 77%가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테스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화가 없으면 제품 개발 속도가 느려진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수동 테스트와 부분 자동화 테스트로는 증가하는 제품의 복잡성을 따라잡지 못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 결과 45%가 향후 3년 내로 완전한 자동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409% 증가한 응답이다. 절반 이상인 52%의 응답자들이 AI를 사용하여 복잡한 테스트 제품군을 통합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답했으며 이는 325% 증가한 것이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 제프 해리스(Jeff Harris)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특히 미래와 관련해 테스트 자동화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 수동 또는 부분 자동화는 오늘날 조직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고, AI 기반 자동화가 아니면, 테스트 복잡성을 극복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설문 조사 내용에 따르면 AI 및 자동화와 관련해 응답자가 가장 기대하는 기술 또는 운영상의 개선 사항은 생산성 향상, 제품 기능/성능 시뮬레이션, 그리고 버그 수정 자동화/시뮬레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