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머슨(Emerson)은 풍력 발전 분야 제어 자동화 전문 기업 미타-테크닉(Mita-Teknik)을 인수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자동화 솔루션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에머슨은 기존의 제어 시스템 포트폴리오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고객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1969년에 설립된 미타-테크닉(Mita-Teknik)은 풍력 발전 제어 자동화 업계를 선도하며, 풍력 터빈 및 윈드 팜의 성능 최적화와 최고 수준의 신뢰도를 제공해왔다. 미타-테크닉의 독자적인 제어 기술은 풍력 터빈 운영 관리를 통해 에너지 생산의 극대화를 이끌어낸다. 동시에 제어 소프트웨어는 윈드 팜의 출력을 최적화해 가장 낮은 비용으로 에너지원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미타-테크닉은 풍력 에너지 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에 걸쳐 400기 이상의 풍력 터빈 모델을 설계하고 6만 건 이상의 시스템 설치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이력이 이를 반증한다. 에머슨은 이번 인수를 통해 풍력 산업 내 신재생 에너지 발전 자동화 솔루션을 한층 확대하고, 전력 수요가 높은 글로벌 고객을 위한 공급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사업부 사장 마크 불란다(Mark Bulanda)는 “디지털화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다. 이는 발전 산업에서 끊임없이 시스템의 가시성과 유지보수성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이번 인수를 통해 에머슨의 뛰어난 발전 역량에 미타-테크닉의 신재생 전문성과 기술이 더해지면서, 전력 수요가 높은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타-테크닉 이사회 의장인 제스퍼 앤더슨(Jesper Andersen)은 “전 세계적인 사업망을 보유하며 지속 가능성 솔루션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공을 검증 받은 기업인 에머슨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당사의 에너지 시장 입지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에머슨과 만나 전 세계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 내 고객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