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가 빅데이터 기반의 제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통해 지능형 스마트 제조 융합 솔루션을 교육현장에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대는 지난달 28일 대학본부에서 ABB의 기계 자동화 사업본부(RAMA)인 B&R 코리아(대표 이인용)와 ‘제조 AI 데이터 센터(Manufacturing AI Data Center)’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BB(스위스)는 미국의 GE, 독일의 지멘스와 함께 세계 3대 엔지니어링 회사로 로봇, 에너지, 공장 자동화 분야의 다국적 기업이다.
이번 MOU에서는 양 기관은 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에 ‘제조 AI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동 관심 분야인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기반의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에 대한 교육 및 R&D에 대해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제조 AI 데이터 센터’를 공동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제조 AI 데이터 센터’ 설립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빅데이터 AI 기반 지능형 스마트 제조 융합 전공 교육과 함께 대학생들의 국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 시행,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와 함께 산학 협력 발전에 기여하는 공동 사업 등을 진행하기고 했다.
수원대학교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지역은 국내 핵심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에너지, 바이오 분야에서 삼성, 현대, LG 등과 국내 제조업체 중소기업 최다 분포, 제조업 밀집도 1위 그리고 3대 신산업(Big3)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어, 스마트 제조 구축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빅데이터 AI 기반 지능형 스마트 제조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과 더불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