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S, 자율 주행 차량, 산업, 납품 및 스마트 시티와 같은 응용 시장에 적용되는 LiDAR는 작년에 전 세계적으로 6억 8,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인 TrendForce는 2025년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총 LiDAR 매출이 29억 3,2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무려 34% 증가하리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TrendForce는 자동차 LiDAR 애플리케이션(ADAS 및 자율 주행 차량)과 관련하여 2020년 COVID-19 전염병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NEV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및 물류와 관련하여 전자 상거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공급업체와 배달 업체는 자율 배송 로봇, 자전거 택배 및 자율 주행 트럭으로 배달 비용을 절감하여 자율 탐색 및 자율 의사 결정 기능을 갖춘 배달 로봇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배송 방법을 홍보해 온 주요 전자 상거래 회사로는 알리바바, 아마존, 페덱스, 징동(JD.com)이다. 따라서 LiDAR의 이 시장이 급속히 커질 전망이다.
산업 자동화 시장 역시 경기 하락 추세에 맞서 산업 자동화 개발에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2020년 내내 매출 하락을 겪었던 유럽과 북미 시장의 경우 올 해 3사분기부터 산업 자동화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TrendForce는 2025년에 납품 LiDAR 시장에서 4억 6,9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 시장의 주요 LiDAR 공급 업체는 SICK, 호쿠요, 오므론, 벨로다인 등이다. 어쨌든 ADAS, 자율 주행 차량 및 산업 자동화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iDAR 센서의 사용이 늘어나며 이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