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 구현 위한 CC-Link IE TSN 글로벌 보급 확대 기대
(본 칼럼은 타입캐스트 인공지능 아나운서의 목소리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 CC-Link Family의 보급 활동을 전개하는 CC-Link협회(본부: 일본 나고야시 – 이하, CLPA)는 아나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 Inc., 이하, ADI)가 CLPA 간사회 멤버로 참여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11월 25일 공식 발표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CLPA의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CC-Link Family의 보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규모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한 ADI는 제조업의 핵심이 되는 아시아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에서 한층 더 판매 확대를 목적으로 CC-Link IE TSN을 중심으로 한 프로모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CLPA 간사회는 CLPA의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사 결정을 선도적인 입장에서 수행하는 핵심 조직이다. CC-Link IE TSN의 글로벌 레벨 보급을 목표로 운영 조직도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아나로그 디바이스의 참가로 CLPA 간사회사는 아래와 같이 총 10개사로 늘어났다.
CLPA 간사회사 리스트
3M Company
Analog Devices, Inc.,
Balluff GmbH,
Cisco Systems, Inc.,
Cognex Corporation,
IDEC Corporation,
Mitsubishi Electric Corporation,
Molex Inc.,
NEC Corporation,
Schneider Electric Japan Holdings Ltd.
ADI는 아날로그 집적회로(IC), mixed signal IC,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DSP) IC 및 고효율・고집적 전원 솔루션 IC의 설계, 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최근에는 산업 자동화 업계에서의 이더넷 보급을 배경으로 산업용 이더넷(Industrial Ethernet)을 위한 멀티 프로토콜 스위치 IC를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향후, ADI는 ‘CC-Link IE TSN’ 대응의 산업용 이더넷 멀티 프로토콜 스위치 IC의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 현장에서 이더넷 및 5G 이동통신 기술이 적극 채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TSN((Time-Sensitive Networking; 시간 민감 네트워크)는 실시간 원격 제어를 위한 필수 기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 CLPA도 선도적으로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에 TSN 기술을 채용한 ‘CC-Link IE TSN’을 발표했다.
CC-Link IE TSN은 기존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인 CC-Link IE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여, 인더스트리 4.0 (Industry 4.0)에 대표되는 ‘IoT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의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탄생했다. FA(생산 현장)와 IT의 융합을 실현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프로토콜을 통해 기존 CC-Link IE의 성능・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개발 방법의 다양화로 여러기기의 CC-Link IE TSN 대응이 용이하게 되었다. 2018년 사양 공개로부터 2년이 되는 2020년 11월 현재, 이미 100기종이 넘는 파트너 대응제품의 개발 및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CLPA는 “IC벤더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으며, TSN 기술을 견인하고 있는 아나로그 디바이스(ADI)가 CLPA 간사회사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더욱 더 CC-Link IE TSN의 보급 가속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ADI의 산업용 이더넷을 위한 멀티 프로토콜 스위치 IC가 CC-Link IE TSN에 대응함으로써, 기기 벤더에서의 개발 툴 선택지가 증가하고 각 기기의 개발 공수의 삭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대응기기 벤더 확대의 가속을 전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CC-Link협회(CLPA)에 대하여
CC-Link협회(CLPA)는 CC-Link Family의 보급 활동을 전개하는 오픈 네트워크 추진 단체이며,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했다. 2000년 단체 발족과 함께 미쓰비시전기 등 업계 각 사가 통합한 오픈 필드 네트워크 ‘CC-Link’의 사양을 공개했다. 2007년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1Gpbs 이더넷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인 ‘CC-Link IE’를 발표했다. 이어서 2018년에는 기존 CC-Link IE의 성능・기능을 대폭으로 향상하고 TSN기술을 채용한 ‘CC-Link IE TSN’을 발표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CC-Link Family의 기술 사양 책정 및 적합성 인증시험의 실시, CC-Link Family를 활용한 기기나 장치의 개발 서포트, 사용자의 기기 선정 지원, CC-Link Family 보급을 위한 글로벌 규모의 각종 홍보 활동 등이 있다. 회원 수 134사로 발족한 CLPA는 매년 확대를 거듭하여 2020년 10월말 시점으로 전세계 3800사 이상이 가입되어 있다.
CC-Link IE TSN은 TSN(시간 민감 네트워크) 기술을 채용함으로써 산업용 네트워크의 개방성을 보다 높임과 동시에 효율적인 프로토콜로 기존 CC-Link IE가 가지는 성능・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스마트 공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산현장의 데이터를 리얼타임으로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엣지 컴퓨팅에서 1차 처리를 한 후 IT 시스템으로 끊김없이 전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치나 설비의 고성능화・고기능화에 의한 생산성 향상이 요구되어지고 있으며, 고도의 모션 제어용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특히 반도체나 배터리 제조 등의 업종에서 그 요구가 두드러지고 있다. CC-Link IE TSN은 기존의 CC-Link IE의 특징을 계승하면서, 시분할로 리얼타임성을 실현하는 TSN기술을 채용함으로써 동일 간선 상에서 복수의 다른 네트워크의 혼재가 가능하다. 더 나아가 효율적인 프로토콜에 의한 고속・고정도의 모션제어를 실현한다. 이를 통해 CC-Link IE TSN은 상위 IT 시스템에서 생산현장의 FA 시스템까지 계층을 의식하지 않고 끊김없이 연계하여 제조업에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활용 확대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