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지멘스, ODB 데이터 교환 포맷 확장.. 디지털트윈 지원 강화

ODB++ 데이터교환포맷은 설계에서 공정관리 및 제조까지의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완전한 형태의 End-to End 솔루션인 ODB++ Family로 확장

새로운 ODB++Process 포맷은 디지털 스레드 전체에 대한 개방형 포맷의 풀 솔루션을 완성함으로써 머신 프로그래밍을 위한 완전한 데이터셋으로 고객이 빠르고 신뢰성 있는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지멘스의 최신 데이터 교환 포맷인 ODB++Process
지멘스의 최신 데이터 교환 포맷인 ODB++Process는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정보를 상이한 기계,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및 독립실행형 프로세스 간에 개방형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신제품 개발(NPI) 및 처음부터 올바른 제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가 디지털트윈 지원 강화를 위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자사의 ODB++™ 언어 지능형 단일 데이터 구조를 확장한다. 이는 PCB 설계를 디지털 스레드 전체에 대한 개방형 데이터 포맷의 통일된 전자제조 솔루션을 이용해 제조, 조립 및 테스트 부문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ODB++의 전 세계 사용자 수는 5만 명이 넘으며, ODB++Design, ODB++Process 및 ODB++Manufacturing으로 리브랜딩 되어 ODB++로 그룹화 되어있다. 지멘스의 최신 데이터 교환 포맷인 ODB++Process(이전의 OPM)는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정보를 서로 다른 기계, 소프트웨어 벤더 및 독립적인 프로세스들 간에 개방형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NPI)와 처음부터 올바른(FTR) 제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업계에서 독보적인 것으로서, 다른 어떠한 표준 기관이나 솔루션 제공업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교환 포맷도 이러한 역량을 실현하고 있지 않다.

성능이 입증된 이 무료 데이터 교환 솔루션은 사용자가 기계 프로그램을 하나의 기계 유형으로부터 다른 벤더의 대상 기계나 다른 플랫폼 상의 기계와 같은 다른 기계 유형으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ODB++Process 포맷을 통해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정보를 개방형으로 교환 한 뒤 이 데이터를 변환해 모든 생산 기계나 워크스테이션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전자기기 및 반도체용 3D 검사장비 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Koh Young Technology)의 최고판매책임자(CSO)인 JD Shin은 “고영은 머신 패키지 라이브러리를 생산라인 전체에 걸쳐 vShape로 표준화하는 ODB++Process와 같은 단일 어셈블리 포맷의 파일 출력을 이용함으로써 검사기와 장착기 같은 기계들 간의 프로그램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 향상된 접근방법은 인적 오류와 변동을 줄이고, NPI 프로그래밍 사이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게다가, ODB++Process와 같은 단일 파일 어셈블리 포맷의 출력은 기계에 구애 받지 않으며, 생산 어셈블리 데이터와 프로세스 요건을 라인 간에, 그리고 더욱 중요한 전 세계의 공장들 간에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밝혔다.

ODB++Design으로 제품 설계 데이터 전체의 표현을 지원하고 ODB++Manufacturing(이전의 OML)으로 기계들의 생산현장 데이터를 중립화 하는 데 이어서, 이제는 ODB++Process로 전자장치를 위한 개방형의 ‘설계에서 제조에 걸친’(design-through-manufacturing) 디지털 스레드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지능형 데이터 교환 모듈 각각은 중립적이고 개방적이 되도록 설계되었으므로 모든 SMT 머신 공급업체(배치, 검사, 테스트 및 납땜)와 모든 EDA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지원한다. 고객은 전자제조 흐름(제품, 공정 및 성능)의 완전한 디지털 트윈을 통해 최신 스마트 팩토리나 인더스트리 4.0 이니셔티브를 자신 있게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데이터 교환 포맷 솔루션은 다음과 같이 전자제조 정보 흐름의 완전한 디지털 트윈을 제공한다.

· ODB++Design: 설계 툴에 의해 생성된 제품 설계 데이터를 완전히 표현한다. 이는 제조 공정 최적화 설계(DFM), 제작, 테스트 및 어셈블리 분석(DFx)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설계 데이터를 전자 조립 및 제작에 전달하는 단일 캐리어이다.

· ODB++Process: 설계 데이터를 어떠한 생산 기계나 워크스테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및 변환하기 위한 포맷.

· ODB++Manufacturing: 기계 간, 그리고 기계와 스마트 인더스트리 4.0 소프트웨어 솔루션 간에 양방향으로 발생하는 모든 생산현장 이벤트에 대한 사양.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의 Valor 사업부 제너럴 매니저인 댄 호즈(Dan Hoz)는 “지멘스는 IPC의 정회원으로서, 자체 데이터 교환 포맷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품질과 자원을 글로벌 커뮤니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다분야의 디지털화 솔루션에 대한 이 같은 집중은 우리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중요한 장점이 될 것이다. 이로써 고객들은 혁신적인 제품을 제조함에 있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수익창출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ODB++ 계열의 포맷은 활발한 커뮤니티의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통해 회비 없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 포맷을 이용하려면 www.odbplusplus.com에 방문하면 된다.

아이씨엔매거진

 

IO-Link Wireless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 AW2025
  • Mobile World Live
  • 파스텍 배너 900
  • hilscher
ASI

Join our Newsletter

Get the latest newsletters on industry innovations.

AW2025
MWC
파스텍 배너 300
오토모션
semicon 2025
embeddedworld 2025
Hannover messe

Related articles

인더스트리 5.0의 핵심은 ‘인간화(Humanization)’다

인더스트리 5.0은 가장 중요한 핵심 축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회복탄력성 및 지속가능성을 제시한다

로봇산업협회, 스마트공장 구축 도우미 나서.. 제조용로봇 SI 협력방안 논의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을 활용한 국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도우미로 나섰다

지멘스, 공작 기계 프로그래밍 기능 강화한 Solid Edge 2025 출시

지멘스는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에 신규 기능을 추가한 Solid Edge® 소프트웨어의 2025년 릴리스를 발표했다

기자의 추가 기사

IIoT

오토모션
파스텍 배너 300

추천 기사

mo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