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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유리 전시회 ‘글라스텍 2020’, 내년 6월로 연기

     ‘글라스텍 2020(glasstec)’이 내년 6월 15~18일로 연기

    세계 최대 유리기술 전시회 ‘글라스텍 2020(glasstec)’이 내년 6월 15~18일로 연기됐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글라스텍은 기존 일정에 따르면 올해 10월 20~23일에 개최 예정이었다.

    글라스텍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 베르너 돈샤이트(Werner M. Dornscheidt) 회장은 “협회와 참가사 및 기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새로운 일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VDMA 유리기술포럼 의장이기도 한 에그버트 배닝거(Egbert Wenninger) 글라스텍 자문위원회 의장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유리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쳐 많은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오베라트(Overath) 독일유리산업협회 회장은 “글라스텍은 유리 산업의 리딩 전시회로 전세계의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인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라스텍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유리에 집중할 수 있을 때에 개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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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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