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싸이프러스 반도체 (Cypress Semiconductor Corporation) 인수를 지난 4월 16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2월 싸이프러스 인수를 공식 발표된 이후, 1년여만에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 산호세에 본사를 둔 싸이프러스는 이제 인피니언의 일부가 되었다.
라인하드 플로스 (Reinhard Ploss) 인피니언 CEO는 “싸이프러스 인수는 인피니언의 전략적 발전에 획기적인 한 획을 긋는 사건이다. 이제 우리는 가장 중요한 글로벌 트렌드 중 하나인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화를 위한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인피니언은 고객사와 유통업체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자동차, 산업용 및 IoT 시장의 선도 부품업체에서 시스템 솔루션 리더로 한층 더 진화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범위가 넓어지고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디자인-인 지원이 강화되어 고객사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싸이프러스 인수로 인피니언은 구조적 성장 동력과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인피니언은 수익성 있는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다. 싸이프러스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커넥티비티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고성능 메모리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추가한다.
인피니언은 기존 전력 반도체,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보안 솔루션에 싸이프러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보완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러한 기술적 자산을 결합하여 ADAS/AD(자율주행), IoT, 5G 모바일 인프라 등 고성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첨단 솔루션 제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인수로 인피니언은 세계 10대 반도체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되었다. 이미 전력 반도체 및 보안 컨트롤러 분야의 선도업체인 인피니언은 이제 자동차 업계에서도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