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a가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업그레이용 프로토콜 게이트웨이 신제품 MGate 5114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Modbus RTU/ASCII/TCP, IEC 60870-5-101, IEC 60870-5-104 등의 스마트그리드 프로토콜 간에 변환이 가능한 MGate 5114 프로토콜 게이트웨이는 전력망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 시스템과 업그레이드 시스템 사이에 통신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이 편리한 다수의 툴들을 제공해 5단계 만에 구성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모드버스(Modbus), IEC 60870 시리즈의 다양한 프로토콜 변환 조합을 지원하므로 다양한 통신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것. Modbus RTU/ASCII, Modbus TCP, IEC 60870-5-101, IEC 60870-5-104 프로토콜을 비롯해서 전력망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되는 모든 주요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서로 다른 두 통신 프로토콜 간에 프로토콜 변환을 제공하는 방법으로는 범용 컴퓨팅 플랫폼을 사용하거나, 혹은 전용의 프로토콜 게이트웨이를 추가하는 방법이 있다. 범용 컴퓨팅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에는 개발에서 큰 제한없이 적합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지만,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문제와 함께 높은 초기 비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대규모 스마트그리드 구성에서 유리하다.
반면에 프로토콜 게이트웨어 구성방안은 일반적으로 스탠드얼론 방식의 독립형 게이트웨이를 통해 해결한다. 이 방법은 적은 비용을 도입이 가능하고, 추가적인 프로그램이 필요없으며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유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소규모 스마트그리드에서 유리하다.
Moxa가 새롭게 출시한 이번 프로토콜 게이트웨이는 따라서 중소형 스마트그리드에서의 프로토콜 변환 분야에서 쉽고 빠르게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일례로 변전소와 전력 송전센터간의 통신은 서로 다른 통신 프로토콜로 어려움을 겪는다. 전력 송전센터는 일반적으로 IEC 60870-5-104(이더넷) 프로토콜 통신을 사용하며, 그 하위 시설인 변전소는 IEC 60870-5-101(시리얼)을 사용한다. 전력 송전센터에서 변전소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Moxa MGate 5114 시리즈 게이트웨이는 쉽고 경제적으로 업그레이드 구성을 제공한다.
이 프로토콜 게이트웨이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편리한 마법사 툴을 제공한다. 업체측은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구성 작업을 5단계 만에 쉽고 빠르게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더넷과 시리얼 데이터 모두에서 트래픽 모니터링 툴과 포괄적인 진단 정보를 제공해 문제 해결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그동안 시스템상에서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 다른 통신 프로토콜이 함께 사용되고 있는 경우에 원인을 찾아내기가 어려웠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