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데이터의 무선 전송, UDP를 이용하는 openSAFETY 버스 프로토콜
공장자동화 및 물류시스템에서의 안전한 무선 전송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 무인으로 운전되는 많은 자율 운반차 및 로보틱스, 스마트 컨베이어들이 결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안정적이면서도 실시간성을 가진 무선 통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openSAFETY 버스 프로토콜은 블랙채널 원리를 통해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해결했다.
openSAFETY는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인 POWERLINK을 주도하고 있는 EPSG(이더넷 파워링크 스페셜리스트 그룹)에서 산업용 안전 시스템을 위해 공개된 국제 표준 네트워크 프로토콜이다.
openSAFETY 안전 버스 프로토콜은 블랙채널 원리 (Black channel principle)를 사용하여 UDP를 통해 전송될 수 있다. 이는 안전 통신을 위한 무선 전송 기술의 사용을 용이하게 한다. openSAFETY는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데, 특히 무선 데이터 전송에 적합하다.
안전 데이터를 무선 전송하는 어플리케이션은 고정된 기지국과 이동 시스템 구성 요소 사이에서 통신하는 것이다. 이 원리는 창고 물류 및 수하물 운송 시스템과 같은 곳에 사용된다. 사용자는 openSAFETY에서 최대 2.5초까지 대기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낮은 대역폭이나 짧은 전송 중단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안전 반응이 트리거 (Trigger)되거나 기계가 중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무선 안전 통신을 통해 자체 구동 장치가 중단없이 안전 영역을 전환할 수 있다. 한 영역에서 다음 영역으로의 전환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이는 장치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항상 네트워크 내에서 안전함을 의미한다. openSAFETY에는 포괄적인 진단을 제공하기 위해 오류 카운터 및 기타 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