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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CO의 스마트 로지스틱스, 디지털 격차를 해소

    AGCO의 스마트 로지스틱스(Smart Logistics) 이니셔티브가 브뤼셀(Brussels)에서 유럽물류협회(The European Logistics Association, 이하 ELA)로부터 ‘물류 및 공급망 부문 유럽 금메달(European Gold Medal in Logistics and Supply Chain)’을 수상했다.

    AGCO는 자사의 해외 인바운드 공급망 내 제휴사들의 디지털화 및 종단간 통합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작년 말 AGCO의 스마트 로지스틱스 이니셔티브는 German BVL(독일연방소비자보호식품안전청)로부터도 명예로운 ‘독일 공급망 관리(German Supply Chain Management) 상을 수상한 바 있다.

    AGCO의 스마트 로지스틱스 이니셔티브가 유럽물류협회로부터 물류 및 공급망 부문 유럽 금메달을 수상했다
    AGCO의 스마트 로지스틱스 이니셔티브가 유럽물류협회로부터 물류 및 공급망 부문 유럽 금메달을 수상했다 (사진. AGCO)

    유럽 전역의 30개 국가기관들이 연합된 ELA는 해마다 가장 혁신적인 물류 및 공급망 변환 프로젝트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국내 경쟁을 통해 수상 경력이 있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올해 ELA 심사위원단은 AGCO의 이니셔티브를 최고로 평가했다.

    한스-베른트 벨트마트(Hans-Bernd Veltmaat) 수석부사장 겸 최고공급망책임자는 “ELA 상을 통해 AGCO 공급망 팀의 노력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우리 제휴사인 4flow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 공급 네트워크를 우리의 4PL(4자물류) 컨셉트로 통합한 것은 대단한 성과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AGCO의 공급망은 민첩성, 투명성, 정확성 및 비용절감으로 정의된다”고 덧붙였다.

    AGCO의 스마트 로지스틱스 이니셔티브는 통합된 공급망 관리 IT 솔루션 기반 위에 구축된 혁신적이고 협동적인 프로세스와 우리의 중립적인 4PL 파트너로서 4flow와의 협업 등으로 구성된다. 이 접근법은 지능형 운송 관리시스템과 표준화된 공급자 개발 프로세스 및 위기관리를 중앙 클라우드 기반 IT 솔루션으로 통합하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이 혁신적인 접근법은 용량, 공급자 운송 요구사항, 리드 타임을 비롯해 방대한 지리적 범위, 날씨 및 경제적 요인들의 실시간 모니터링 등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동적으로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물류의 흐름을 최적화한다.

    조십 토마세비치(Josip Tomasevic) 글로벌부사장 겸 최고구매책임자는 “인바운드 공급망 기획 및 제어에 대한 혁신적인 협업적 접근방식은 전세계 20개의 제조 및 애프터마켓 지역에서 시행되었다”며 “AGCO는 4PL 서비스 제공업체인 4flow와 긴밀히 협력했고 우리는 함께 1500여 개의 재료 공급업체들과 70개 이상의 물류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이 이니셔티브의 일원으로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AGCO는 지난 수년 간 인바운드 공급망 비용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정시배송 능률 및 프로세스 준수 모두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공급망 민첩성에서 현저한 개선에 힘입어 AGCO는 현재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비용, 성능 및 품질 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 것 외에도 이 이니셔티브는 개선된 용량 활용도를 통해 CO2배출량 감소도 줄임으로써 AGCO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AGCO는 농업 솔루션을 설계, 제조, 유통하는 세계 선도 기업이며 종합적인 장비 및 관련 서비스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AGCO 제품은 퓨즈(Fuse®)의 정밀기술과 농업 최적화 서비스를 지원 받아 챌린저(Challenger®), 펜트(Fendt®), GSI®, 매시 퍼거슨(Massey Ferguson®), 발트라(Valtra®) 등 5개 핵심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 150여 개국 3000여 독립 딜러와 유통업체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AGCO는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6년 74억 달러의 순매출을 올렸다.

    김홍덕 기자 hordon@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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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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