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 9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중소제조업체들의 설비에 간단해 위콘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스마트공장으로 변화시켜주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윔팩토리(WimFactory) 개발에 본격 나선다.
울랄라랩은 코사인개인협동조합,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프로그램으로부터 총 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고도화 및 양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랄라랩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IoT 디바이스 WICON의 대량 양산과 공격적인 마케팅, 기술의 버전업 등을 진행하여 본격적인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 도입을 기다리는 제조기업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윔팩토리는 공장현황 및 생산설비현황 실시간 모니터링,오작동 예측 및 알림 서비스를 통해 생산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주며 기존 수억원에 달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비용의 1/10 비용으로 단기간에 효과적인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울랄라랩의 윔팩토리는 ”현대기아자동차 커넥터하네스 생산라인과 중국 및 인도네시아 나이키 제조공장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머신러닝 알고리즘 강화와 스마트팩토리 IoT 디바이스 WICON의 버전업을 위한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중국과 남미,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관련 인력 보강을 진행 중이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윔팩토리 적용을 문의하고 기다려 주시는 많은 제조기업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기쁘다”며 “IoT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를 통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 세계 중소제조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랄라랩이 연구/개발하고 있는 윔팩토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IoT 디바이스 위콘을 기존 설비에 부착하기만 하면 스마트공장을 구현할 수 있는 신개념 IoT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이다. 위콘을 통해 수집되는 공장 및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으로 모니터링 가능하며, 설비 오작동 알림 서비스로 불량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울랄라랩은 산업용 공구부문 세계 1위 기업인 ‘아트라스 콥코’, 중국 광 센서 전문기업 ‘산둥 마이크로 센서 포토닉스’ 등 국내외 기업들과 MOU를 체결해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