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의 최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사물 인터넷 산업의 지출대비 규모가 2015년의 6986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1조 3천억 달러까지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연평균 17.0%의 성장률에 달하는 것이다.
연간 17%의 고성장 지속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 세계 사물 인터넷 산업의 거의 40% 이상을 점유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북미와 서유럽의 경우 2015년 기준 지출규모가 2500억 달러에 달하여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지역들은 지난 5년간 사물 인터넷 부분 지출에 있어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남미의 성장률은 26.5%에 달하고 있고, 서유럽과 중부 유럽, 동유럽이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견고한 사물 인터넷(IoT) 부분에서의 지출 전망은 3가지 이유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먼저 신흥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기술 투자 니즈가 기존의 IT 산업이 부분적으로만 부합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물 인터넷에 대한 투자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두번째는 중국, 인도, 필리핀을 중심으로 인프라 개발과 지역 비즈니스 수익화에 대한 정부 주도의 투자가 다양한 사물 인터넷 측면의 요소들을 더욱 다양하게 결합하고 있다는 측면과 연결되고 있는 부분인 것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사용자 집단에 부과되는 역할로 말미암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여기에도 사물 인터넷 측면의 요소들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직적 산업 측면에서, 제조기업과 교통부분의 기업들이 2015년 사물 인터넷 부분의 투자에 있어서 각각 1656억 달러와 787억 달러의 지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가장 빠른 사물 인터넷 부분의 성장세를 기록할 부분으로 예측된 곳이 31.8%의 성장세를 예상한 보험 분야이고, 헬스케어, 소비자 분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소비자 사물 인터넷을 중심으로 가장 빠른 확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들은 예측 기간의 거의 막바지에 해당 범주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아태 사물인터넷 시장 견고한 성장
제조 부분과 교통 부분 모두 사물 인터넷 기술이 활용되기에 적합한 분야라고 사물 인터넷 관련 전문가는 말하는데, 양 산업 모두 자신들의 공급사슬, 제품, 사용자들을 연결하고, 비즈니스 산출물에 대한 가치들을 진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물 인터넷으로 인하여 고유하게 식별가능하면서 익명성이 확보되는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부분들이 여러 산업에 걸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고, 이와 같은 부분들이 여러 지역들을 중심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부분은 놀랄만한 일이 이제는 아닌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중부유럽과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물 인터넷 부분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분은 스마트 빌딩으로, 고도화된 자동화와 통합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 기술이 건물 운영과 유지에 있어서 측정, 모니터, 통제, 최적화 부분에 활용되고 있다. 남미지역 사물 인터넷 부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부분은 유지 & 필드 서비스 부분으로, 해당 부분의 서비스 데이터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기록하고, 관련 이해당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송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보험 텔레매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차량에 장착된 디바이스를 통하여 운전자 행동을 모니터하고, 해당 데이터는 보험정책과 보험요율을 결정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게 된다.
북미지역에서는, 주로 상점 내 사용자 마케팅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사용자의 모바일 디바이스상의 지속적이고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와 온라인 사용자 활동, 상점 내 와이파이 라우터와 비콘 기술, 비디오카메라를 종합하여 사용자 행동과 사용자 욕망에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위에서 언급한 사물 인터넷 사용자 사례 외에도 응급, 인포테이먼트, 보안, 차량간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이 활용되기 시작했고, 상기 지역을 중심으로 향후 커다란 성장세가 나타나게 될 전망이다.
김홍덕 기자 hordon@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