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윤덕권)가 직관적이고 시각적인 트리거 기능을 갖춘, 인피니비전(InfiniiVision) 3000T X-시리즈 디지털 스토리지 및 혼합 신호 오실로스코프를 출시했다. 이 신형 오실로스코프 제품군은 메인스트림 오실로스코프 시장 최초로 정전식 터치스크린과 존(Zone) 트리거 기능을 제공하여, 엔지니어들이 사용 편리성 및 트리거에서 겪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문제 해결 능력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디지털 신호의 속도가 빨라지고 디지털 기기의 복합성도 높아져 테스트 대상이 되는 신호 또한 복잡해짐에 따라, 엔지니어들은 기기의 이상 신호를 분리하는 데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기존 메인스트림 오실로스코프가 갖추지 못했던 직관적이고 시각적인 트리거 기능을 이용하여 엔지니어들이 첨단기기를 좀 더 쉽고 빠르게 디버깅하여 기기를 특성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시각적인 트리거로 엔지니어는 손가락만을 사용하여 스코프 화면에 표시된 관심 신호에 박스를 그리면 트리거할 수 있게 된다.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시각적인 존 트리거 기능 이외에도, 이 새로운 오실로스코프 시리즈는100MHz부터 1.0GHz에 이르는 업그레이드 가능한 대역폭과 함께 다양한 벤치마크 기능을 자랑하며, 초당 1백만 개의 파형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감지가 어려운 신호의 세부사항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시리즈는 기본적인 오실로스코프의 기능에 디지털 채널 (MSO), 프로토콜 분석 기능, 디지털 전압계, WaveGen 펑션/임의 파형 발생기와 함께 8-디지트 하드웨어 카운터/토탈라이저의 여섯 가지 장비를 하나로 통합하여 출시했다. 마지막으로 3000T X-시리즈는 계측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동급 오실로스코프 중 최초로 gated FFT 기능을 추가하여 주파수 및 시간 영역에서의 상관된 측정을 가능하게 하였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오실로스코프 및 프로토콜 부문, 부사장 데이브 시프리아니 (Dave Cipriani) 씨는 “새로운 오실로스코프로 메인스트림 스코프를 이용하는 엔지니어들이 설계 중에 어떠한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이를 확인하고 분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며 “터치 방식으로 디버깅 효율을 높였으며, 시간상관 주파수/시간 영역 측정이 가능한 혼합 영역 분석 기능과 함께 여섯 가지 기기를 하나로 통합시킨 다양한 발전된 기능으로 문제 해결 속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3000T X-시리즈는 특히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엔지니어들이 자연스럽고도 빠르게 타겟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기존의 노브(knob) 조작 방식을 영숫자 터치 패드로 대체하고 터치 기반 상호 작용을 인터페이스에 적용하여 측정 정보 표시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본 시리즈는 디지털 채널로도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른 파형 업데이트 속도와, 프로토콜 디코드 기능, 계측 및 연산 기능과 간편한 존(zone) 터치 트리거로 원하는 오류를 잡아낼 확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3000T X-시리즈는 MIL-STD 1553, ARINC 429, I2S, CAN/CAN-FD/CAN-Symbolic, LIN, SENT, FlexRay, RS232/422/485/UART 및 I2C/SPI 등의 다양한 주요 시리얼 버스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새로운 gated FFT 기능으로 엔지니어들이 한 화면에서 시간 영역과 주파수 영역 측정 결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파워 분석, 비디오 분석 및 하드웨어 기반 마스크 테스트 기능으로 3000T X-시리즈는 포괄적인 기능을 갖춘 메인스트림 오실로스코프가 되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키사이트, 정전식 터치스크린과 존(Zone) 트리거 기능을 갖춘 첫 번째 메인스트림 오실로스코프 출시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