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국내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대 모바일 칩 설계업체인 영국 ARM과 함께 오는 8월 국내 최대 규모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해카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카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해킹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이에서는 흔히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이란 뜻으로 쓰인다. 불법적인 해킹은 ‘크래킹(cracking)’이라고 부른다.
8월 15일부터 무박 2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 팹랩서울’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는, 국제 표준 IoT 플랫폼인 SK텔레콤의 ‘ThingPlug(씽플러그)’와 ARM 社의 IoT 개발보드인 ‘ARM® mbed™(엠베드)’를 활용해 IoT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SK텔레콤 ‘T오픈랩’ 홈페이지(http://topenlab.sktelecom.com)를 통해 오는 7월 23일 까지 받으며, 신청자 중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에 대해서 ‘ThingPlug’, ‘mbed’ 등 대회 기간에 활용할 수 있는 IoT 기술에 대한 사전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Facebook)은 평소 직원들에게 밤새 음식과 간식을 제공하면서 아이디어와 생각을 직접 만들어 보게 하는 해카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와 별개로 세계 최대의 해카톤 대회가 서울서 열리고 있다. ‘글로벌 해커톤 서울’ 행사가 2015년 7월 29일(수)부터 8월 1일(토)까지 4일 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 센터(Hall D/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s://seoul.globalhackathon.io/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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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ARM, 국내 최대 규모 IoT 해카톤(Hack-A-Thon)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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