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가 적극 추진중인 ‘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스마트공장이 올 하반기에만 900개 이상 더 보급될 전망이다. 스마트공장 세계 시장규모는 2012년 1552억 달러에서 2018년 246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마켓앤드마켓츠 전망)
산업부는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금년 하반기에 스마트공장 900개를 보급하는 등 정책 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업부의 계획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보급은 올해 1,200개로 늘어나며, 오는 2020년에 1만개에 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40억 원), 지역투자보조금(100억 원) 등 재원을 추가확보했고, 8월초부터 즉시 투입에 나서는 등 금년에 1천 500억 원을 투자해 9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경북(삼성)·광주(현대) 등 2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하반기부터 지역 수요에 맞추어 전국 혁신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수준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고, 미국·독일 등이 주도하고 있는 미래 스마트공장 선점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중으로 ‘스마트공장 발전전략(가칭)’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로드맵, 국제 표준화전략, 공급산업육성 계획 등 스마트공장이 보다 고도화되기 위한 산업생택계 육성 전략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스마트공장을 어렵고 복잡하게 인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표준·인증 등을 통해 맞춤형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매거진 news@icnweb.co.kr
하반기에 스마트공장 900개 보급, 제조혁신 가속화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