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2015년 알테라 인수 후 9년만에 분할 독립키로… AI 품은 FPGA 전문기업으로 성장
인텔은 알테라(Altera)를 신생 FPGA 기업으로 다시 분할해 독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텔은 지난 2015년 FPGA 전문기업인 알테라를 167억 달러에 인수한지 9년만이다.
인텔의 FPGA 비전 웹캐스트(FPGA Vision Webcast)에서 샌드라 리베라(Sandra Rivera) 최고경영자(CEO)와 섀넌 폴린(Shannon Poulin) 최고운영책임자(COO)는 550억 달러 이상 시장 기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과 함께 알테라의 분할 독립을 공식화했다.
그 전략은 패브릭에 AI가 내장된 유일한 FPGA를 비롯해 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증가하는 고객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내부 브랜드로 유지해왔던 알테라(Altera)를 새로운 기업명으로 발표했다.
샌드라 리베라 알테라 CEO는 “고객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기술 과제에 대응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루고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하고자 노력함에 따라 FPGA 시장이 재활성화할 기회가 생겼다”라며 “통신,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임베디드, 산업, 자동차, 군용 항공기 시장 등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걸쳐 프로그래밍 가능한 솔루션과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대담하고 민첩하며 고객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FPGA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