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센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AWS 다이렉트 커넥트(Direct Connect)에 대한 전용 액세스 제공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에 위치한 ICN10 데이터센터에서 AWS 다이렉트 커넥트(Direct Connect) 온램프(On-Ramp)를 지원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의 기업들은 클라우드 연결을 보다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리얼티의 APAC 서비스 프로바이더 및 전략 책임자인 고빈드 차우드리(Govind Choudhary)는 “한국은 데이터센터 허브로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국내 데이터 교환과 데이터센터 서비스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리얼티는 AWS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연결을 최적화하고, 고성능 및 안전한 연결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중력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리얼티는 개방형 아키텍처의 서비스패브릭(ServiceFabric)과 같은 상호 연결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AWS 다이렉트 커넥트를 통한 지원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높은 처리량과 일관성을 제공하며, 민감한 데이터 트래픽을 격리해 신뢰할 수 있는 엔드포인트를 통해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리얼티의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은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AWS 다이렉트 커넥트 클라우드 온램프를 호스팅하고 있어, 고객들은 이를 통해 전 세계의 AWS 다이렉트 커넥트에 가상 액세스할 수 있다. 이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연결을 가능케 한다.
디지털 리얼티의 국내 첫번째 데이터센터인 ICN10은 엔비디아(NVIDIA) DGX-맞춤형 데이터 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성된 엔비디아 인증 코로케이션을 제공한다. 이 시설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기업이 자사의 AI와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주요 기반이 된다.
최근에는 한층 진보된 엔비디아 AI/ML 활용 설계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디지털 리얼티는 최근 오사카 데이터센터인 KIX13가 엔비디아 DGX H100 지원 인증을 받았다. 이와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울 상암 DMC에 구축된 ICN10 데이터센터도 향후 엔비디아 DGX H100 인증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와 별도로 국내 입주업체들은 이미 엔비디아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리얼티의 높은 안전성과 성능은 특히 금융 서비스, 전자상거래, 의료 및 제조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정적이고 신속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여 고객들이 현대화된 하이브리드 IT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리얼티는 서울을 포함한 17개 도시에서 AWS 다이렉트 커넥트 클라우드 온램프를 호스팅하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커넥트 커뮤니티를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리얼티는 클라우드 연결 분야에서 높은 신뢰성과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클라우드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지털 리얼티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원과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100% 재생에너지를 통한 넷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전력 소모량이 많은 냉각수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냉각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달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