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스토렌트,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업라운드 투자 유치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IP 전문업체인 텐스토렌트에 삼성카탈리스트펀드와 공동으로 1억 달러 규모의 전력적 업라운드 투자를 집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김흥수 부사장은 “텐스토렌트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고성능 AI 반도체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되고 차별화된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AI 기술 개발과 관련한 내부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텐스토렌트(Tenstorrent)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가 주도하고 피델리티 벤처스(Fidelity Ventures), 이클립스 벤처스(Eclipse Ventures), 에픽 캐피탈(Epiq Capital), 매버릭 캐피탈(Maverick Capital) 등이 참여한 1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의 판매 사업과 함께, 자사 반도체를 보유 및 맞춤화 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및 RISC-V IP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 양사 모두 오랜 역사에 걸쳐 강력한 제품 리더십을 나타내 왔으며, 각자의 타깃 시장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있다.
텐스토렌트의 짐 켈러(Jim Keller) CEO는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인수, 앱티브(Aptiv)와의 합작법인 설립, 그리고 이번 텐스토렌트에 대한 투자 등 공격적인 혁신 기술 채택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자동차 제조사 반열에 오른 것을 보아왔다.”며, 이번 투자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투자유치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본은 제품 개발, AI 칩렛의 설계 및 개발,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로드맵을 가속화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