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리, 데이터 보호 및 IT 인프라 보안을 아우르며, 확장성, 유연성, 보안 기준 강화
네트워크 스토리지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전문기업 시놀로지(Synology)가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 7.2(DSM 7.2)의 새로운 혁신 기능들을 공개했다.
시놀로지는 11월 9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비즈니스 탄력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기능들을 소개했다.
이날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책임은 비즈니스 탄력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스토리지의 확장성, 유연성, 보안 등의 3가지를 꼽았다. “비즈니스 탄력성은 기업이 갑작스러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거나 중대한 사고 발생 시 즉시 복구할 수 있게 하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비즈니스 운영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데이터 급증에 따른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과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될 수 밖에 없는 시기라며, 시놀로지는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 7.2(DSM 7.2)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시놀로지 DSM 7.2는 전체 볼륨 암호화(Full-volume Encryption) 기능을 도입했으며, 공유 폴더 기반 암호화에 비해 스토리지 성능을 48% 향상시켰다.
DSM 7.2는 정해진 기간 동안 데이터를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없도록 하는 “WORM(Write Once Read Many)” 기능이 있는 폴더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생성 후 변경 사항을 방지하는 하이퍼 백업(Hyper Backup)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랜섬웨어 및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DSM 7.2와 함께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시놀로지의 주목되는 시스템은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용으로 설계된 차세대 스토리지 서버인 스케일 아웃 (Scale-out) 시스템이다.
셸리 추(Shelly Tsou)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는 “시놀로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케일 아웃 클러스터는 더 많은 장치가 추가됨에 따라 훨씬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1세대 스케일 아웃 시스템은 12PB 이상의 유효 스토리지, 60GB/s 이상의 순차 쓰기 성능, 80,000개 이상의 동시 연결을 위해 최대 60대의 서버 클러스터를 지원한다. 클러스터는 99.99% 이상의 가용성을 제공하고 시놀로지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하이퍼 백업(Hyper Backup) 및 액티브 백업(Active Backup)을 지원한다.
한편, 시놀로지는 연례행사인 ‘Synology User Day Seoul 2022’를 11월 10일(목) 18시 30분부터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Synology 신기술로 데이터 관리 효율 극대화하고 운영 발전 향상’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을 위한 Synology 최적 IT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솔루션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