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윈드리버(Windriver)는 자사의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Works가 탑재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성능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지난 1월 L2 궤도 도달에 성공 후 최근 적외선 망원경의 성능 시험을 통해 첫번째 풀컬러 우주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궁극의 지능형 시스템으로서 우주로 발사된 망원경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윈드리버의 VxWorks는 제임스 웹의 ISIM(통합 과학 기기 모듈, Integrated Science Instrument Module)의 과학 탑재체 OS 서비스 계층을 담당하며, 이와 함께 방사선 방출 프로세서에서도 실행된다. ISIM은 근적외선 카메라와 분광기, 중적외선 기기를 포함한 네 가지 주요 탑재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17개의 서로 다른 기기 모드로 사용된다.
안전, 보안 및 신뢰성은 윈드리버의 핵심 DNA로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진화 전 과정을 이끈다. 윈드리버의 기술은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와 큐리오시티(Curiosity)에서부터 지구 크기의 행성을 관측한 우주 망원경 케플러(Kepler), 그리고 지구 근처의 소행성 베누(Bennu)에서 샘플을 수집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오시리스-렉스(OSIRIS-REx) 탐사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우주 프로그램에 성공적으로 기여해왔다.
윈드리버 VxWorks가 포함된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는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 배포, 운영 및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서, 클라우드 규모에 맞춰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엣지 단에서의 소프트웨어 구축, 테스트, 배치 기능을 한층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윈드리버의 항공우주 및 국방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알렉스 윌슨(Alex Wilson) 디렉터는 “우주를 향한 역사적인 이정표에 도달하기까지 윈드리버는 NASA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하며 “그 어느때보다 우주의 깊은 곳을 명확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에 경의를 표하며, 윈드리버는 앞으로도 우주 탐사를 위한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 지원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windriver.com/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