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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제조사, 스마트 제조 솔루션에서 미래를 찾다

숙련 기술 인력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IIoT 등 최신 디지털 기술 도입 서둘러

The State of Smart Manufacturing Report
플렉스 시스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발표

아시아 지역 제조업체들은 다른 지역보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생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제조기업들이 향후 1년내에 스마트 제조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의 계열사이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 분야 선도업체인 플렉스 시스템(Plex Systems)이 제7차 연례 조사보고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Smart Manufacturing Report)’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자동차, 항공우주, 식음료, 전자제품, 소비재, 플라스틱 및 고무, 정밀 금속 성형 등 다양한 산업의 300여개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제조업 동향과 과제, 향후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제조 기술의 도입은 팬데믹 중에도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제조는 2021년 전 세계적으로 50% 도입됐으며 향후 2022년 말까지 가속화되어 75%가 스마트 제조의 일부 구성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제조사들이 이미 안고 있던 문제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노출됐고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태 지역 제조사들은 숙련 노동자 부족, 경쟁, 공급망 단절 등에 직면했으며 응답 기업의 93%가 스마트 제조가 기업의 미래 성공에 기여하는 핵심요소라고 답했다. 스마트 제조 기술은 업계의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팬데믹으로 인해 특히 아태지역 내 스마트 제조 도입이 가속화됐고, 아태지역의 제조사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자동화된 프로세스 시행 및 공급망 계획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아태지역 기업의 93%는 스마트 제조 기술이 기업의 미래 성공에 중요한 요소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북미(84%),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75%) 지역 대비 높았다. 스마트 제조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대다수 아태지역 기업들은 “향후 7개월에서 11개월 내에 스마트 제조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화에 나선 “디지털 제조업체는 수익성과지수(RPI)가 26% 증가하고, 이익성과지수(PPI)가 27% 증가한 반면, 비디지털 제조업체는 RPI가 9%, PPI가 2%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화의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숙련 노동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IoT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숙련 기술 노동자 부족의 문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상 업체의 75%가 기술이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이다.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투자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 숙련 노동자 부족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주요 투자 대상 기술로는 산업용사물인터넷(IIoT)가 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프로세스 자동화(34%), 머신러닝/인공지능(32%), 스마트 디바이스(31%), 머신 통합(29%), 5G(26%) 기술이 제시됐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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