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2022년 가트너가 선정한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Gartner Supply Chain Top 25)’에서 2위를 차지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7년 연속 공급망 상위 25개 기업 목록에 올랐다. 올해는 두 계단 상승한 순위로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의 결과를 보여줬다.
업체측은 “이번 수상은 공급망 중단이 장기화된 해에 이루어진 결과”라며, 전 세계 및 산업 전반의 기업들은 제한된 인력 가용성, 원자재 및 전자 제품의 부족 및 운송 문제에 직면하면서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기업들이 공급업체 네트워크의 견고성을 재고하고 우선 순위를 조정 및 강화하며 지역 역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가트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 가능성을 공급망의 중심에 두는 TSC(Tailored Sustainable Connected) 전략을 계속 구축”하고 있으며, “약 300개의 제조 및 물류 창고 설비 전반에서 70개에 달하는 탄소 제로 공장과 유통 센터를 통해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최고 공급망 책임자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는 ”공급망 개선에 대한 투자는 곧 사람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투자이며 이는 탄력성, 민첩성,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급망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 탄소 배출량의 70%를 차지하는 1,000개 이상의 공급업체가 2025년까지 운영 CO2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이니셔티브에 전념하고 있다. 공급망의 탄소 발자국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탄소 제로 프로젝트(Zero Carbon Project)’는 2021-2025 슈나이더의 지속 가능성 목표 중 하나다. 또한 파리 협정의 목표인 205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 중 하나이다.
가트너가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우수기업 Top 25’ 기업은 다음과 같다. 이 외에도 지난 10년간 Top 5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아마존, 애플, 맥도날드, P&G, 유니레버 등 5개 업체는 공급망 마스터 기업으로 별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