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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가와전기, 그리드 및 재생 에너지 자산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파이스(PXiSE) 인수

일본 요꼬가와 전기는 유틸리티 기업 및 기타 전력 공급 기업(grid operator)들이 재생 에너지 및 분산 에너지 자원(DER)을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샌디에고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PXiSE Energy Solutions(이하, 파이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요꼬가와(Yokogawa)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발전설비 모니터링 및 제어 역량을 구축하고 송배전 분야 고객들이 청정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풍력, 태양광 등 재생 가능 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지만, 생성되는 전력은 기상조건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하다. 또한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양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발전소가 더 넓은 지역에 분산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에 태양광 및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에너지 소비자 스스로가 에너지 자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유틸리티 기업이 관리하는 그리드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파이스(PXiSE)는 인공지능(AI)과 결합된 그리드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매년 급증하는 분산 에너지 자원을 유틸리티 기업이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2016년말 출범했다. 이 개념을 증명한 이후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 1기가와트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이 그리드 관리와 배출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수 전에는 미국계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셈프라(Sempra)의 자회사였다.

파이스의 능동 제어 기술(ACT)은 하이브리드 발전소 제어, 마이크로 그리드 제어 및 분산 에너지 자원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자동화된 그리드 제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기존의 그리드 구성요소와 함께 DER(재생에너지 및 분선 에너지 자원) 그룹을 통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스템 최적화를 달성한다. 또한 유틸리티 규모의 재생 에너지 자산의 효율과 생산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요꼬가와전기 파이스 인수
자동화된 그리드 제어를 통한 DER 및 그리드 구성요소 통합

전력 부문에서 요꼬가와는 전 세계적으로 발전소를 위한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고 최적화하는 데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요꼬가와의 컨트롤러 및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빌딩, 플랜트 및 지역사회를 위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물론 재생 가능한 발전 설비를 지원한다. 요꼬가와 그룹에 파이스(PXiSE)를 추가하면 송배전 관련 글로벌 고객이 점점 다양해지는 에너지 공급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생 에너지 자산의 배치를 극대화하며 궁극적으로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형태의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파이스(PXiSE Energy Solutions)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패트릭 리(Patrick Lee)는 “파이스와 요꼬가와의 전문지식이 결합해 고객, 에너지 산업 및 사회에 가치 창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요꼬가와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영업, 서비스 및 지원 네트워크로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요꼬가와는 전력 공급 및 유통 최종 사용 부문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꼬가와전기의 에너지 및 지속가능 사업본부장 겸 글로벌 영업 본부장인 나카오카 코지(Koji Nakaoka)는 “요꼬가와는 에너지 분야의 탈탄소화 추세가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파이스(PXiSE)의 혁신적인 기술은 재생 에너지 및 기타 에너지원의 최적 생산 및 통합과 관련된 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양사가 협업하여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하루빨리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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