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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크웰 오토메이션, 픽스 인수로 AI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 확보

    AI 기반 설비관리(CMMS)로 운영 계획, 관리, 장비 고장 예측 등을 현대화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지난 2020년 11월 픽스(Fiix)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픽스는 AI 기반 설비관리(CMMS) 업체로서 2008년에 설립되어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다.

    로크웰 FiiX 인수

    픽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CMMS는 장비 관리 작업의 일정 수립, 정리, 추적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업무 시스템과 원활히 연계되어 데이터 주도의 의사 결정을 이끌어낸다. 픽스의 매출은 2019년 70%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85% 이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이다. 픽스는 2백만 대 이상의 설비를 관리 중이며 연간 6백만 건 이상의 업무 지시를 생성 지원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테사 마이어스(Tessa Myers) 소프트웨어 및 컨트롤 부문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향후 산업 설비 관리는 성능 기반 관리가 주도할 것”이라며 “픽스 플랫폼 및 전문기술의 도입으로 자동화, 생산, 유지관리 등 전반에 걸친 통합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됨에 따라 당사 고객은 보유 설비의 성능을 관찰하여 개선하고 유지관리 업무 수행 방식을 최적화하는 등의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픽스의 제임스 노바크 CEO는 “픽스가 초창기부터 해 온 일은 유지관리 팀과 운영 팀에게 유지관리 작업을 현대화하여 유지관리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자원, 기술을 연결해 주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로크웰 오토메이션과의 합병으로 업계 최고의 데이터 시스템, 자동화 시스템, 생산 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금보다 더 많은 기업의 유지관리 현대화 작업과 설비 성능 증진을 도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픽스 인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일치한다. 또한, 픽스 인수를 계기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사업 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사업은 산업 자동화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여 고객이 생산 설비와 시스템, 공장, 프로세스 등의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픽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소프트웨어 및 컨트롤 운영 부분에 소속될 예정이다.

    아이씨엔매거진

     

    ASI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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