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AR(Augmented Reality) 스마트 글래스(smart-glass)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선도적인 기술 개발업체, 공급업체, 제조업체들이 협력하는 에코시스템 LaSAR™ 얼라이언스(Laser Scanning for Augmented Reality Alliance)를 설립했다.
LaSAR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에는 ST 와 더불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디스펠릭스(Dispelix), 메가원(Mega1), 오스람(Osram)이 있다.
LaSAR 얼라이언스는 종일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글래스의 기술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 글래스는 작고 가벼운 폼 팩터(form factor)와 초저전력 구동, 뛰어난 시야각(Field-of-View)과 넓은 아이박스(Eyebox)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창립 멤버들은 ST가 개발한 레이저 빔 스캐닝(Laser Beam Scanning) 솔루션 기반의 근거리(Near-to-Eye) 디스플레이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할 잠재력을 가졌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LaSAR 얼라이언스는 ST의 MEMS 마이크로 미러 플랫폼과 BCD(BIPOLAR-CMOS-DMOS) 전문기술, 오스람의 초소형 조명원,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및 디스펠릭스의 첨단 waveguide(도파관) 소자들과 같은 핵심 요소들을 한 데 모아 메가원의 소형 광학조명 엔진에 탑재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조립하여 세련되고 기능적이며, 사용이 편리하고 특정 정보를 주요한 어플리케이션에 제공하는 AR(증강현실) 지원 스마트 글래스를 구현할 수 있다. 얼라이언스의 목표는 AR 구현 스마트 글래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채택 및 대량 생산에 필요한 모든 핵심 기술 요소를 개발, 판매, 지원하는 데 있다.
ST의 MEMS 마이크로액추에이터(Microactuator) 부문 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인 안톤 호프마이스터(Anton Hofmeister)는 “ST는 MEMS 미러, MEMS 드라이버, 레이저 드라이버, 제어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고성능 저전력 레이저 빔 스캐닝 MEMS 마이크로 미러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량 생산하는데 리더십을 구축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증강 현실, 특히 스마트 글래스와 안경 제품에서 이 기술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디스펠릭스, 오스람, 메가원과 협력하여 각 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LaSAR를 설립했다. 중추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편안한 스마트 글래스 제품에서 증강 현실 기술의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는 탁월한 기술력의 강력한 얼라이언스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