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규 생기원 신임 원장 취임식(2월 24일)서 강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중소-중견기업과의 전략적 기술협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생기원 제12대 원장에 취임한 이낙규 원장(사진)은 지난 2월 24일 온라인 취임식을 갖고,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지원 요구에 적극 대응해서 전략적인 기술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규 원장은 취임식에서 “기술 국산화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혁신 지원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제조혁신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생기원의 역할과 존재감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관 임무와 부합되는 질적 우수성과 창출과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 파트너로서의 신뢰 확보”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고 밝혔다.
실천방안으로 이낙규 원장은 ‘Excellence KITECH’, ‘Trust KITECH’, ‘Dynamic KITECH’, ‘Pride KITECH’이라는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들 전략은 각각 다음 내용으로 구성된다.
▲ 핵심 제조기술 확보를 통한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 제고,
▲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기술 혁신 선도,
▲ 활력 있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조직·예산·평가체계 개편,
▲ 열정과 공감의 조직문화 형성 및 안착
지난 2월 21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임시이사회에서 선임된 이낙규 원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산공학 석사와 정밀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생기원에 입사해 융합생산기술연구소장, 마이크로팩토리사업단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3년 2월 23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