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내구성성으로 안드로이드 솔루션용 관리와 보안 서비스 제공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중소기업들의 구체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안드로이드 OS 탑재한 러기드 모바일 컴퓨터 ‘TC20’을 공개했다.
지브라의 TC20은 실내용으로 설계되어 가볍고 우수한 내구성과 지속성을 갖춘 모바일 기기로, 기능과 비용의 균형이 중요한 리테일 및 접객서비스 산업의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기존의 장비에서 불편했던 배터리 수명문제, 내장 스캐너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소비자용 스마트폰 못지않은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바닥에 떨어뜨려도 걱정없는 내구성은 물론 안드로이드 채용으로 보다 친숙한 디자인과 앱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TC20은 1D 및 2D 바코드 스캐닝을 위해 설계된 경제형 모델이다. ‘지브라 RFD2000 UHF RFID 슬레드(sled)’와의 페어링을 통해 UHF RFID 태그 읽기, 쓰기, 위치 정보 등의 기능들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소매점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제 소규모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급의 통합 바코드와 RFID 태그 읽기 기능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더 이상 불안정하고 느리며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우수한 방진 기능과 낙하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이는 수리 비용을 감소시키고 사용연한을 늘려준다. 안드로이드 솔루션을 위한 지브라의 ’원케어(OneCare)’와 ’라이프가드(LifeGuard)’ 서비스는 보다 긴 TC20의 수명에 맞춰 확장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함으로써 항상 운영체제의 안정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직원 트레이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배치가 용이하며, 4.3인치의 밝은 스크린과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들에게 친숙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므로 개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기업들을 위한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설계된 TC20은 ’모빌리티 DNA(Mobility DNA)’로 구동되며, ’데이터웨지(Datawedge)’, ’스테이지나우(StageNow)’, ’파워프리시즌(PowePrecisions)’, ’모빌리티 익스텐션(Mobility Extensions)’ 등으로 구성된 전용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갖춰, 배포 관리와 고장 수리를 간소화한다.
조 화이트(Joe White)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컴퓨팅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용 스마트폰인 TC20의 출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안드로이드 시장의 선두기업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중소기업들의 선택권은 제한적이었다. 그들은 소비자용 기기를 사용하면서 위험성과 성능부족을 감수하거나, 펜과 종이로 직접 기록하면서 비즈니스를 운영해야 했다”며, “비용 효율적인 TC20은 중소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더욱 강력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추가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