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25일부터 27일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 3층 회의장에서 ’코마린 컨퍼런스2017’을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코마린 컨퍼런스에서는 ’제4차 산업과 그린비즈니스 크리에이션’을 주제로 조선해양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번영의 길을 찾고, 한국 조선산업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한다.
연사로는 기조연사로 나서는 배리 스티븐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장을 비롯해 캠브리지 교수를 지낸 KABC 토니 미쉘 대표 등이 나서 역대 최고 수준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LNG 운반선 선주사인 그리스의 마란가스와 인도의 국영 고아조선소, 베트남 국영 해운 등 유수의 해외 기업도 참가한다.
KR 관계자는 ”코마린 컨퍼런스는 세계의 리더들과 한자리에 모여 조선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논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조선·해양분야 전문 전시회인 ’코마린 2017’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LS전선, KCC, 한화, 풍산 등 국내 대기업과 롤스로이스, 보쉬, MTU, 에머슨, 록히드 마틴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해 조선·해양산업 전시물, 최첨단 무기체계와 신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코마린 컨퍼런스, 기술정책 세미나, 세계학술대회, 함정기술 및 무기체계 세미나 등 학술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부산 벡스코 =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