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M32GG11 게코 제품군, 저전력 MCU 중 최고 성능 및 최대 메모리 풋프린트 제공
복잡한 산업용 자동화, 스마트 미터링을 비롯해 웨어러블용 사물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지원하는 에너지 친화적인 MCU가 실리콘랩스에서 출시됐다.
실리콘랩스(Silicon Labs, 지사장 백운달)는 보다 우수한 성능과 더 많은 기능, 그리고 더 낮은 전력소비의 강력한 새 MCU를 출시함으로써 자사의 에너지 친화적인 EFM32® 게코(Gecko) 제품군을 더욱 확장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EFM32GG11 자이언트 게코(Giant Gecko) MCU 제품군은 스마트 미터, 자산 추적(asset tracking), 산업/빌딩 자동화, 웨어러블 및 개인용 의료기기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지금까지 시장에 선보인 저전력 MCU 제품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특성들을 제공한다. 자이언트 게코 MCU는 최대 72MHz의 프로세싱 성능과 대형 메모리 옵션, 페리퍼럴 및 하드웨어 가속기, 그리고 업계 선도적인 미크리엄(Micrium®) OS를 포함한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툴을 결합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은 그 복잡성이 점점 더 심화하면서, 다양한 센서, 정교한 최종 사용자 디스플레이, 최신 알고리즘, 무선 스택의 사용 필요성 역시 그만큼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전력 예산은 점점 더 줄고 있어, MCU는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기 위해 슬립 모드에서의 전력 소비를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자이언트 게코 MCU는 집적도, 성능, 에너지 효율성의 기존 한계를 한 단계 뛰어넘음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
실리콘랩스의 IoT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톰 패널(Tom Pannell) 시니어 디렉터는 자이언트 게코 MCU는 기존에 더 큰 전력을 소비하던 MCU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진화해 온 게코 MCU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달성한 자이언트 게코 제품군은 성능, 특성, 설계 능력 면에서 엄청난 도약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