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사물인터넷(IoT) 기업인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전라북도 고창군에 통합 수도 검침 및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는 대한민국 공공사업 관련 계약체결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국가에 대한 사업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고창군에 구축한 수도원격검침 시스템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서, 올해말까지 군내 2만 4천여 가구에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본 계약은 5년간 실시되는 서비스로서 52억 5천 7백만원 규모이며, 자산 수명에 따라 3년 연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고창군은 한국 수도관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지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에 본사를 둔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의 특허 기술은 한국에서는 처음 대규모로 적용되는 기술로서 고창군 수도관리 부서의 고객 서비스를 변화시킬 전망이다. 또한, 수도관리 플랫폼은 자동 수도검침, 공과금 청구를 위한 데이터 생성, 수압∙유수량 경보 및 예방조치 관리를 위한 누수 감지와 데이터 패턴 모니터링과 같은 복잡하고 다양한 범위의 업무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수도원격검침 시스템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중앙집중 IoT 모니터링 서버 및 통신∙수도계량 인터페이스 디바이스로 구성된다. 생산성 향상, 설비투자관리를 개선하고 고객 서비스와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함으로써 고창군에 향상된 원가절감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고객 서비스는 고객 돌봄 서비스로 개선 및 향상됨으로써, 독거노인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독거노인의 수도 사용이 중단되면 이를 지방 부처에 알려 해당 부서에서 고객 방문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100개의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여름과 겨울에 높고 낮은 기온에도 해당 솔루션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으며, 매 시간 검침률이 평균 99% 이상임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 코리아 지준영 대표는 ”수도 산업은 대체적으로 수동적 기계환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감지되지 못한 누수와 낮은 수준의 시민 만족도”로 이어진다며,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의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파악으로 고창군의 수도 산업 운영방법을 완전히 바꾸고,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관계 개선을 모두 이루어 줄 진정한 연계형 서비스를 이루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