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0V까지 고전압 DC 전원공급장치를 보호하고 모니터링
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홍사곽)은 최대 1000V까지 고전압 DC 전원공급장치를 보호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올인원 타입의 절연형 애니사이드(Anyside™) 스위치 컨트롤러인 LTM9100 µModule®(마이크로모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산업, 데이터콤, 항공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고전압 전원공급장치는 스위치 턴온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하며, 제어 회로에 대한 보호, 작업자 안전 및 그라운드 분리 기능도 필요하다. 다른 릴레이 기반이나 디스크리트 솔루션은 부피가 크고, 복잡하며, 부품으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을 뿐 아니라 안전성 인증도 부족하다. 반면에 LTM9100은 절연 전력 및 디지털 텔레메트리 등 모든 필요한 기능들을 컴팩트한 BGA 패키지에 모두 담고 있어 설계 시간이나 인증에 들어가는 노력, 그리고 보드 공간들을 많이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TM9100 내의 5kVRMS 갈바닉 절연 장벽은 스위치 컨트롤러로부터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분리시켜, 외부 N채널 MOSFET 또는 IGBT 스위치를 구동한다. 견고한 절연 장벽을 보장하기 위해 이 컨트롤러는 생산 과정에서 6kVRMS까지 테스트를 거치도록 되어 있으며, 컴포넌트 레벨의 UL 1577 표준 승인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최종 장비 제조업체들은 수개월 정도 걸리는 인증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부하 전류, 버스 전압 및 온도에 대한 절연형 디지털 측정은 I2C/SMBus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루어지며, 고전압 버스에 대한 전력 및 에너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LTM9100은 절연 방식이기 때문에 하이사이드, 로우사이드(그라운드 리턴) 및 플로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구성이 가능하다. 돌입 전류는 부하를 부드럽게 연결함으로써 최소화 될 수 있으며, 전원공급장치는 전류 제한 회로 차단기를 통해 과부하 및 단락 회로로부터 보호된다. LTM9100은 핫스왑이 가능한 카드, AC 변환기, 모터 드라이브 및 유도 부하에서 쇄도 전류를 제어하는데 충분할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부족전압 및 과부하 록아웃(lockout) 스레스홀드는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력 서플라이가 유효 범위에 있을 때 만 부하가 구동되도록 한다. 변압기를 포함한 완전한 통합 DC/DC 컨버터는 절연된 스위치 제어 사이드에 전력을 공급한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